4.19의거 제29주년 기념식이 19일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거행됐다.
강영훈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사회의 불의와 권력의 부패에
대항하여 의연히 궐기한 청년학도들의 숭고한 자유민주 선각자로서의
희생은 4.19민주이념으로 승화되어 제6공화국의 헌정 기본질서를 위한
지침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4.19의거야 말로 사회물의를 규탄하고 정치의 부패를 고발하는
온겨레의 대변이었으며 자유민주주의 혁명을 예고하는 선각자의 외침이었다"
고 말하고 "온 겨레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남을 4.19정신은 제6공화국
민주화과정을 통해 더욱 빛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