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는 제일모직의 스티렌계 수지사업확대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시장판도에 변화가 올 것으로 분석.
업계는 제일모직이 올 하반기에 PS와 ABS공장을 가동하는데 이어 내년에
증설과 EPS신설을 계획하는등 투자확대에 나설 것이란 움직임에 놀라움을
표시.
특히 스티렌계 수지시장은 공급이 넘쳐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제일모직이 본격 생산에 나섰을때 삼성그룹의 전자부문 수요에 대한 공급
채널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크게 우려하는 눈치.
한편 제일모직은 같은그룹의 스티렌계 수지수요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고
기존업체들은 시장잠식에 대항하는 입장에 서게돼 신규참여업체와 기존업체
간의 한판싸움이 불가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