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EC부품사용비율이 EC규정보다
낮은 70%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C산으로 인정되게돼 자동차업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20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영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일본의 닛산자동차는
EC부품사용비율이 80%에 못미치기때문에 EC산이 아닌 일본제수입차로
인정해야 한다는 프랑스측의 강경한 태도에 밀려 수입차로 취급해 왔으나
최근 프랑스측의 양보로 EC산으로 인정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영국에서 생산되는 닛산자동차는 EC전역에서 자유로운 판매가
가능하게 됐는데 닛산은 내년까지 EC부품사용비율을 80%로 끌어올리는
한편 생산시설도 대폭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