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브랜드 첫선...SONY, JVC ***
일본산 대형 컬러TV가 공식채널을 통해 5월중 첫선을 보인다.
*** 인켈 25,27,29인치 3개모델 500대규모 ***
주식회사 인켈은 일본 소니사의 컬러TV 25,27,29인치짜리 3개모델 500대를
다음달 중순께 수입, 230개소의 전국대리점을 통해 시판한다.
이 회사는 이들제품의 도입에 앞서 공업진흥청의 형식승인을 받았으며
소니브랜드를 붙여 판매한다.
인켈은 시판후 일본산에 대한 아프터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으며 시장수요를
보아가며 수입규모를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일본산 컬러TV가 자체브랜드로 선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금까진
여행자휴대품, PX, 암시장등을 거쳐 아주 적은양이 비공식적으로 거래돼
왔었다.
컬러TV는 지난87년6월 수입선다변화 대상품목에서 풀린 상품이다.
가전3사는 이와관련, 45인치짜리의 프로젝션TV까지 국내에서 생산하는 상황
에서 일본산, 그것도 자체브랜드의 완제품을 수입판매하는 것은 일본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국내시장을 잠식당하게될 것이라며 못마땅하다는
반응들이다.
그러나 새한미디어오 JVC와 대리점계약을 맺고 오는8월께 컬러TV등을 들여
올 계획이어서 일본산 컬러TV의 대한진출은 하반기중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인켈은 소니사와의 수입판매계약에 따라 작년말부터 소니브랜드의
카세트 3,000대를 시중에 공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