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최근 불필요한 문서나 자재류를 정리하기 위한 환경개선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엄청난 물량이 쏟아져 나와 "버리기
캠페인"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 판이라고.
이 행사는 본사를 비롯한 각 사무소와 9개공장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는데
서울 영등포공장에서만도 사무기기 모터류 공구류등 4톤트럭 10대분의 유휴
자재가 나와 사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사무실에서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져 본사와 용산사무소에서만
340개 캐비닛속에 든 문서류가 버려져 청소원들이 처리에 몸살을 앓는
형편이라고.
회사측은 이같은 성과가 캠페인독려팀의 활약(?)에 힘입은 바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캐비닛수가 줄어 사무실 공간활용은 물론
전체적으로 1,100만원의 임대료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