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들의 경제성장및 수출신장률이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등
올해 세계무역환경이 우리경제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무역협회가 내놓은 올해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최근 국제금리가
상승세를 지속, 선진국들의 투자및 소비가 둔화돼 수입수요가 위축되고
있을뿐 아니라 EC(유럽공동체) 의 시장단일화 추진으로 세계경제의 블록화가
더한층 가속화돼 블록의 국가에 대한 수입규제가 대폭 강화되는등 세계
경제의 최근 추이가 수출위주의 우리경제에 아주 나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예측기관인 WEFA는 특히 올 한햇동안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9.5% 절상된 달러당 624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