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전망대...증시 장기조정기돌입 우려 대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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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초단기 차익거래 추세...일교차 심해 ****
증시가 주가의 약세흐름속에 무기력한 장세를 나타내면서 어쩌면 장기
조정기에 들어설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의 증시는 하루 상승, 하루 하락의 반복이 교차되는 일진일퇴가
특징이라면 특징이며 심한 경우 하루중에도 오전에 오르면 오후에 내리고
오전에 내리면 오후에 오르는 현상마저 일반화되다시피 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증시관계자들은 "일교차가 심하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기도
하며 일부 사람들은 이제 증시에서 잠깐 손을 떼야할 시기가 아닌가 하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도.
종합주가지수 950선을 전후해 주가의 등락이 교차되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가가 내리면 무조건 사고 조금만 올라도 무조건 팔아버리는 지극히
단기가간의 차익을 노리는 투자에 몰두하고 있는 인상이며 증권사들도
투자자들에게 특별한 투자가이드를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 재산증식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증권투자라고 믿고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 안팎까지 올랐을때 주식을 샀던 일부 경험없는 신참 투자자들은
주가가 크게 떨어진 수준에서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자 보유주식을 팔지도
못한채 애만 태우고 있다.
**** 성급한 주가상승세 따른 참조정국면 필요 ****
주가가 종합지수 950선을 전후한 수준에서 맴돌고 있는 것과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지극히 당연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지난 반년동안 주가가 폭등하면서 조정다운 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조정을 한번쯤은 거쳐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지론.
작년 10월13일 686.7포인트에서 12월14일 922.8포인트까지 무려 34.5%나
상승하는데 불과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고 그후 조정기라고 할 수 있는
올해 1월24일까지 1개월 남짓 기간동안 하락율은 7.2%(1월24일 856포인트)에
지나지 않은 반면 곧바로 지난 1일까지 2개월동안 1,007.8포인트로 17.7%나
상승, 결과적으로 거의 조정을 받지 않은채 오르기만 했다는 것이 이들의
시각.
별다른 조정없이 주가가 상승만을 함에따라 시장에너지가 극도로 약화돼
있으며 에너지를 충천하는데 상당기간의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일단 판단되고
있다.
**** 업종간 순환매현상 마무리...단기간 상승없을 전망 ****
주가가 반년사이 급속도로 상승해 오면서 업종간 순환매가 마무리단계에
와있고 주가수준이 전반적으로 한 단계 올라버림으로써 지금이 투자시기로는
적당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그동안 증시는 뚜렷한 주도주 없이 가격이나 물량면에서 부담이 없는
종목을 선호하면서 업종간 순환매 현상이 주가를 지지해 왔으나 이제 그같은
순환매가 대체로 끝나가고 있다는 것.
주가가 뛰기 시작할 무렵 신규상장 저주가가 인기를 끌었으나 이어 화학,
섬유등 소형 저가내수주가 선호대상으로 자리를 굳히고 또다시 중/대형
우량주를 거쳐 내수주와 저가건설주가 투자대상으로 선호를 받았던 것.
이같은 업종간 순환매가 마무리 된 것과 함께 주가수준도 전반적으로
대폭적인 상승을 기록, 앞으로 단기간에 주가가 다시 크게 오를 것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것.
주가가 오르기 시작할 무렵인 작년 10월13일 시장전체의 평균주가는 1만
9,751원이었으나 지난 4월1일에는 2만7,859원으로 41.1%나 올라있고
업종별로도 최저 24.8%에서 최고 49.9%까지의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
**** 장외요인 영향 거의 안받아 ****
증시가 침체국면을 보일때 흔히 원용되곤 하던 증시외적인 요인중 정치
상황은 현재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게 일반적인 지적.
과거 증시에는 쿠데타설이나 위수령발동설등 일시적으로 영향을 준 정국
상황이 있기는 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루용에 불과하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못했던게 사실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국변화에 어느정도 면역성을 갖게 돼서 증시
내적인 요인만 양호하면 대체로 투자를 꺼리지 않아 최근의 증시침체가
정국과는 거리가 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문익환목사의 입북이나 일부 언론기관의 북한취재계획과 관련한 언론인
구속, 그리고 좌경세력 척결등을 둘러싸고 정부와 재야, 여당과 야당사이에
대립상이 노출되고 있기는 하나 이러한 문제를 두고 증시에는 "이미 좋은
방향으로 해결키로 양해가 돼있다더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사실.
**** 증시주변자금 부족으로 침체 거들어 ****
무엇보다도 최근의 증시침체를 가져온 단기적 요인은 증시주변자금이
풍부하지 못하다는데서 찾을 수 있을듯.
개인투자자들의 금융자산은 그런대로 넉넉한 형편이나 증시를 움직이는
큰 손들인 기관들의 자금사정이 극도로 악화돼 있다는 것.
이같은 기관자금사정의 악화는 정부가 통화긴축을 강화하고 있기때문인데
주요 기관투자자들인 은행, 생보사, 증권사, 투신사등은 대폭적으로 늘어난
통안증권인수와 증자금납입등으로 자금여력이 다른 어느때보다도 어렵다고.
4월중 통화채 발행은 정부가 당초 계획량외에 농협,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에 5,000억원을 추가로 떠넘김으로써 순증규모가 1조700억원에 이르고
있고 1조7,000억원에 달하고 있는 은행 유상증자를 비롯 각 상장사의
유상증자 납입과 관련,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돼 있다.
한편 주가의 약세국면은 4월은 말할 것도 없고 5월들어서도 별로 나아질
것이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증시부양의 기본 요소인 경기가 후퇴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며 이러한 후퇴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증시가 주가의 약세흐름속에 무기력한 장세를 나타내면서 어쩌면 장기
조정기에 들어설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의 증시는 하루 상승, 하루 하락의 반복이 교차되는 일진일퇴가
특징이라면 특징이며 심한 경우 하루중에도 오전에 오르면 오후에 내리고
오전에 내리면 오후에 오르는 현상마저 일반화되다시피 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증시관계자들은 "일교차가 심하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기도
하며 일부 사람들은 이제 증시에서 잠깐 손을 떼야할 시기가 아닌가 하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도.
종합주가지수 950선을 전후해 주가의 등락이 교차되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가가 내리면 무조건 사고 조금만 올라도 무조건 팔아버리는 지극히
단기가간의 차익을 노리는 투자에 몰두하고 있는 인상이며 증권사들도
투자자들에게 특별한 투자가이드를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 재산증식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증권투자라고 믿고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 안팎까지 올랐을때 주식을 샀던 일부 경험없는 신참 투자자들은
주가가 크게 떨어진 수준에서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자 보유주식을 팔지도
못한채 애만 태우고 있다.
**** 성급한 주가상승세 따른 참조정국면 필요 ****
주가가 종합지수 950선을 전후한 수준에서 맴돌고 있는 것과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지극히 당연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지난 반년동안 주가가 폭등하면서 조정다운 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조정을 한번쯤은 거쳐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지론.
작년 10월13일 686.7포인트에서 12월14일 922.8포인트까지 무려 34.5%나
상승하는데 불과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고 그후 조정기라고 할 수 있는
올해 1월24일까지 1개월 남짓 기간동안 하락율은 7.2%(1월24일 856포인트)에
지나지 않은 반면 곧바로 지난 1일까지 2개월동안 1,007.8포인트로 17.7%나
상승, 결과적으로 거의 조정을 받지 않은채 오르기만 했다는 것이 이들의
시각.
별다른 조정없이 주가가 상승만을 함에따라 시장에너지가 극도로 약화돼
있으며 에너지를 충천하는데 상당기간의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일단 판단되고
있다.
**** 업종간 순환매현상 마무리...단기간 상승없을 전망 ****
주가가 반년사이 급속도로 상승해 오면서 업종간 순환매가 마무리단계에
와있고 주가수준이 전반적으로 한 단계 올라버림으로써 지금이 투자시기로는
적당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그동안 증시는 뚜렷한 주도주 없이 가격이나 물량면에서 부담이 없는
종목을 선호하면서 업종간 순환매 현상이 주가를 지지해 왔으나 이제 그같은
순환매가 대체로 끝나가고 있다는 것.
주가가 뛰기 시작할 무렵 신규상장 저주가가 인기를 끌었으나 이어 화학,
섬유등 소형 저가내수주가 선호대상으로 자리를 굳히고 또다시 중/대형
우량주를 거쳐 내수주와 저가건설주가 투자대상으로 선호를 받았던 것.
이같은 업종간 순환매가 마무리 된 것과 함께 주가수준도 전반적으로
대폭적인 상승을 기록, 앞으로 단기간에 주가가 다시 크게 오를 것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것.
주가가 오르기 시작할 무렵인 작년 10월13일 시장전체의 평균주가는 1만
9,751원이었으나 지난 4월1일에는 2만7,859원으로 41.1%나 올라있고
업종별로도 최저 24.8%에서 최고 49.9%까지의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
**** 장외요인 영향 거의 안받아 ****
증시가 침체국면을 보일때 흔히 원용되곤 하던 증시외적인 요인중 정치
상황은 현재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게 일반적인 지적.
과거 증시에는 쿠데타설이나 위수령발동설등 일시적으로 영향을 준 정국
상황이 있기는 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루용에 불과하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못했던게 사실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국변화에 어느정도 면역성을 갖게 돼서 증시
내적인 요인만 양호하면 대체로 투자를 꺼리지 않아 최근의 증시침체가
정국과는 거리가 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문익환목사의 입북이나 일부 언론기관의 북한취재계획과 관련한 언론인
구속, 그리고 좌경세력 척결등을 둘러싸고 정부와 재야, 여당과 야당사이에
대립상이 노출되고 있기는 하나 이러한 문제를 두고 증시에는 "이미 좋은
방향으로 해결키로 양해가 돼있다더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사실.
**** 증시주변자금 부족으로 침체 거들어 ****
무엇보다도 최근의 증시침체를 가져온 단기적 요인은 증시주변자금이
풍부하지 못하다는데서 찾을 수 있을듯.
개인투자자들의 금융자산은 그런대로 넉넉한 형편이나 증시를 움직이는
큰 손들인 기관들의 자금사정이 극도로 악화돼 있다는 것.
이같은 기관자금사정의 악화는 정부가 통화긴축을 강화하고 있기때문인데
주요 기관투자자들인 은행, 생보사, 증권사, 투신사등은 대폭적으로 늘어난
통안증권인수와 증자금납입등으로 자금여력이 다른 어느때보다도 어렵다고.
4월중 통화채 발행은 정부가 당초 계획량외에 농협,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에 5,000억원을 추가로 떠넘김으로써 순증규모가 1조700억원에 이르고
있고 1조7,000억원에 달하고 있는 은행 유상증자를 비롯 각 상장사의
유상증자 납입과 관련,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돼 있다.
한편 주가의 약세국면은 4월은 말할 것도 없고 5월들어서도 별로 나아질
것이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증시부양의 기본 요소인 경기가 후퇴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며 이러한 후퇴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