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절상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한은이 고시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달러당 665원90전
(집중기준율)으로 전일보다 30전이 떨어져 올들어 최저시세를 기록했다.
대미달러환율은 이로써 올들어 18원20전이 하락, 이에 따라 원화가치절상
율은 2.73%에 달했다.
환율은 올들어 지난 3월까지 비교적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4월들어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에 영향받아 원화절상속도가 빨라져 이달들어서만 6원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