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지수 5.85 떨어진 941.88 ***
주말인 22일에도 주식시장 주가는 무기력한 하락세를 계속, 이날까지
연5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별한 악재는 없었으나 자금사정이 어려운 증권사와 보험 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의 팔자물량이 많아 이날의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은 팔고 개인은 사는 매매패턴이 수일째 계속된 셈이다.
주중반 내수업종 주식들까지 하락세로 꺾인후 그나마 매기가 살아있는
쪽은 아파트분양가 인상및 주택경기활성화를 재료로 한 건설업종에 그치고
있다.
*** 주택경기 활성화등으로 건설업종만 매기 일어 ***
전일 200여만주의 팔자 주문과 50만주의 사자주문으로 수급균형을 깼던
증권사들은 이날도 110만주의 팔자주문과 40만주의 사자주문으로 하락장세를
선도했다.
지난 20-21일 연이틀간 모두 180여만주의 팔자주문을 냈던 은행등
기관투자가들 역시 이날 90만주의 팔자와 40만주의 사자주문을 냈다.
이들 기관투자가의 주문은 거의 전업종으로 분산돼있는 한편 전일대비
200-300원 내린선의 주문이 많아 매수세가 취약한 시장분위기에서 그대로
시장가격이 형성됐다.
이날은 지난 이틀간 비교적 많은 양의 사자주문을 냈던 투신사들마저
침묵했다.
한경평균주가는 이날 2만8,953원을 기록, 전일대비 212원이 떨어졌고 한경
다우지수는 3.03포인트 하락한 888.96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5.85포인트 떨어진 941.88을 기록, 간신히 940선을
지켰으나 연5일동안 20.82포인트나 떨어졌다.
최근 매기를 모으고 있는 2만원선 부근의 주식들은 거래는 많았으나
주가는 이날 소폭씩 떨어졌고 전일 무려 188만주가 거래됐던 통일은 이날
300원이 떨어지면서 65만주가 거래됐다.
26개의 상한가등 117개 종목을 오름세를, 10개의 하한가등 367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가종목은 대부분 관리대상종목이었다.
거래량은 813만주, 거래대금은 1,889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