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수급의 원활화를 기하고 주가의 급등락을 막기위해서는 대주제도의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회사들은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매입은 적극
권정하고 있지만 상품주식을 빌려주어 주식을 매각토록 하는 대주업무는
기피, 상승국면에서는 주가가 급등하고 하락기에는 주가가 급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증권계는 이에따라 증권회사상품으로 국한돼 있는 현행 대주종목을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으로 확대하도록 하는 한편 2,000만원에
불과한 1인당 대주한도도 신용융자한도와 같은 5,000만원선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25개 증권회사의 신용융자잔고는 1조5,637억원에 달하고 있는 반면
대주잔고는 13억2,000만원에 지나지 않는 극심한 불균형사태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