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된 점포지원 부서 설치 ****
최근들어 지점망을 대폭 확충한 증권사들이 신설 점포에 대한 특별지원팀을
구성, 운영하는가 하면 독립된 점포지원부서의 설치를 계획하는등 점포관리의
조기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26개의 지점을 새로 낸 럭키증권의 경우
영업 및 점포관리에 경험이 많은 본사 간부 5-6명으로 개설지원팀을 구성,
이미 신설점포에 1주일간씩 합동순회근무를 시킨데 이어 5월부터는 다시
업무지도팀을 구성, 전국을 순회하며 신설점포의 업무현황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을 지도,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또 점포가 15개에서 30개로 불어난 고려증권도 감사실과 업무개선실의 주관
하에 지원반을 편성, 신규점포를 순회시켰으며 신설점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을 강화, 업무의 조기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동양증권은 올해중 점포가 21개에서 36개로 늘어남에 따라 점포
관리와 업무지도를 전담하는 지점관리부를 신설, 운영할 계획을 세웠으며
쌍용투자증권도 특별지원반 운영과 함께 신설점포를 중심으로 한 업무경연
형식의 업무능력제고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점포관리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점포수의 대폭
증가에 따라 점포마다 실무경험이 있는 직원들이 부족한 실정이라 이로 인한
주식 착오배분등 사고 발생소지가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