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피지정부가 25일 서울에서 피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
24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최근 국내기업의 해외투자가 늘어나고
각국에서 한국기업진출 유치노력을 펴는 가운데 중진공은 피지정부와
합동으로 25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피지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피지정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니봉봉 상공장관과
피커링 관광항공 에너지장관을 포함해 공무원, 기업가등 5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 방한기간중 피지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민속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피지정부는 현재까지 호주, 뉴질랜드에 치중해온 교역관계를 다변화,
아시아 개발도상국들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자유지역을 개설하고
수출산업기자재의 수입면세시책등을 편 결과 이미 46개 외국기업이 피지에서
현지 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사절단을 인솔하는 부니봉봉상공장관은 유엔개발계획(UNDP)
대표로 4년여 한국에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