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업계의 기술도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10개사가 모두 15건의 기술을 도입한바 있는 페인트업계는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말까지 3개사가 3건의 기술을 도입, 치열한 품질경쟁에
나서고 있다.
올들어 체결된 기술도입내용을 보면 고려화학이 미국의 애쉬랜드케미컬
사로부터 상온속경화도장 시스템기술을 도입했다.
고려화학은 기술도입에 따른 정보와 용역들을 제공받는대신 5만달러의
착수금과 연차별로 순매출액의 2~5%에 해당하는 경상기술료를 지불키로
했다.
삼화페인트도 미 아메톤사에서 초중방식용 도료(상품명 디메트로코트,
아메코트)의 제조기술을 2년간 도입키로 했다.
또 영남화학은 일본의 대일본도료사로부터 해상컨테이너용도료 제조
기술도입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