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공 귀국회견..."피해 최소화에 주력해야" **
한승수 상공부장관은 24일 "우선협상대상국 (PEC)지정이 무역보복조치로
연결되지 않도록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부및 의회관계자들과 만난 한미간 통상현안문제를 논의하고
지난23일 귀국한 한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PEC지정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밝히고 "PEC로 지정될경우 예상되는 정치
사회적인 충격과 한미관계의 악화등 파급효과를 최소화할 대이 마련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25일부터 열리는 제2차실무협상과 29일 조순부총리의 방미등으로
아직협상의 여지는 남아있으나 두나라의 이견이 가장 큰 농수산물 개방문제는
"4.8농수산물 개방예시계획"에서 밝힌 이상의것을 추가또는 변경할 수 없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장관은 "PEC로지정되더라도 1년의 협상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당장
경제적 불이익을 받는것은 아니다"고 설명하고 "때문에 PEC지정이후의 협상
대책을 마련하고 여러채널을 통해 우리의 실상을 알리는 노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장관은 특히 "USTR(미무역대표부)가 의회의 입김을 강하게 받고있는 만큼
의원외교활동이 대폭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