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농수산물 가격정보를 한국데이타통신의 컴퓨터
전산망을 통해 시범적으로 주요 도시의 도매시장에 제공해주기로 했다.
유통공사는 한국데이타통신과 유통정보전파협정에 따라 1차적으로 청주,
대전 및 대구 중앙청과시장에 데이타통신의 컴퓨터모니터를 설치해
26일부터 전국 15개도시의 76개품목, 112개 종류의 농수산물 도소매가격을
매일 제공키로 했다.
지금까지 농림수산부및 농협 전산망을 통해 전달되던 농수산물가격정보가
데이타통신을 이용, 확대됨에 따라 도매시장 상인과 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민들이 전국 15개 도시의 시세를 손쉽게 알 수 있게 됨으로써
출하시기와 지역을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