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규/원화절상에 미국/EC수입규제 강화겹쳐 **
노사분규의 장기화 원화절상 통상마찰등 나라안팎의 어려움으로 전기
전자제품의 수출에 어려움이 겹치고 있다.
25일 무협에 따르면 미국과 EC(유럽공동체)집행위는 한국산컬러TV
컬러브라운관(CPT) 콤팩트디스크 플레이어(CDP)VTR등에 대해 덤핑제소등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 한국을 슈퍼 301조에 의한 우선협상국으로 지정할 경우
가전제품의 대미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미 VTR 라디오 카세트 녹음기 전가시계 앰프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스피커시스템등에 대한 미국쪽의 규제조짐도 심상치 않은 실정이다.
가전업체는 또 올해 임금인상률이 최소한 20%선에서 타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원화절상까지 겹쳐 손익분기점이하의 적자수출을 우려하고있다.
컬러TV및 VTR수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시장에 손익분기점보다
5-10%밑도는 가격으로 수출되고 있다.
전자레인지의 수출단가도 미국시장에서 손익분기점을 밑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