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 근로자 4시간여 격렬시위...연행근로자 석방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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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 1,2공장 (주)통일, 기아기공, 대림자동차등 창원공단내 7-8개회사
근로자 5,000여명은 25일 하오 1시30분께부터 지난 24일 시위때 연행된
근로자 석방을 요구하며 가두시위에 나서 최루탄을 발사하며 저지하는 경찰과
4시간여동안 한국기계연구소 앞등서 격렬한 시위를 벌이다 자진해산했다.
이날 근로자들은 다연발 최루탄 발사기를 앞세우고 시위근로자를 강제 해산
시키자 콜타르가든 드럼통 3-4개를 불지르거나 기름을 도로에 부어 불을 질러
경찰의 진입을 저지했다.
경찰은 20개 중대 2,000여명의 병력을 동원, 금성사 1공장과 (주)통일공장
내까지 최루탄 수백발을 발사하자 근로자들이 흩어지기 시작, 이날 하오 5시
50분께 대부분 해산했다.
이날 시위로 창원대로가 5시간동안 막혔으며 인근 창원남중등 각급학교가
수업을 중단 학생들을 일찍 귀가시켰고 주택가등지는 최루탄 가스로 심한
고통을 당했다.
이날 시위로 금성사 1공장 근로자 서광호씨(25.자재부)등 10여명이 최루탄
직격탄등으로 부상을 입고 창원 고려병원으로 후송되는등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경찰은 기아기공 근로자 김명덕씨(33)등 5명을 연해, 조사중이다.
근로자 5,000여명은 25일 하오 1시30분께부터 지난 24일 시위때 연행된
근로자 석방을 요구하며 가두시위에 나서 최루탄을 발사하며 저지하는 경찰과
4시간여동안 한국기계연구소 앞등서 격렬한 시위를 벌이다 자진해산했다.
이날 근로자들은 다연발 최루탄 발사기를 앞세우고 시위근로자를 강제 해산
시키자 콜타르가든 드럼통 3-4개를 불지르거나 기름을 도로에 부어 불을 질러
경찰의 진입을 저지했다.
경찰은 20개 중대 2,000여명의 병력을 동원, 금성사 1공장과 (주)통일공장
내까지 최루탄 수백발을 발사하자 근로자들이 흩어지기 시작, 이날 하오 5시
50분께 대부분 해산했다.
이날 시위로 창원대로가 5시간동안 막혔으며 인근 창원남중등 각급학교가
수업을 중단 학생들을 일찍 귀가시켰고 주택가등지는 최루탄 가스로 심한
고통을 당했다.
이날 시위로 금성사 1공장 근로자 서광호씨(25.자재부)등 10여명이 최루탄
직격탄등으로 부상을 입고 창원 고려병원으로 후송되는등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경찰은 기아기공 근로자 김명덕씨(33)등 5명을 연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