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업계 할부판매제 실시등 적극적인 수요확대로 ****
최근 중고승용차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6일 중고차매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동안 장안평등 서울지역 7개
중고차시장에서 거래된 총 1만438대 가운데 중고승용차는 모두 6,88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58대에 비해 무려 36.1% 증가, 평균 거래신장률
22.9%를 훨씬 넘어섰다.
이와는 달리 중고 화물차의 3월 거래량은 2,003대로 평균신장률보다도
떨어지는 18.9% 증가에 그쳐 점차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버스의
경우는 오히려 18.9%나 줄어든 1,387대가 거래돼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완성차업계의 승용차 내수판매량 증가에 따른 대체수요의
창출로 물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중고차업계가 할부판매제 실시등 적극적인
수요확대를 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중고 외제차량의 거래도 지난해보다 3배이상 늘어난 136대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