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 여야합의전제로 국회증언..."특위종결에 도움되면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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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씨측근 백담사다녀와 설명 ***
전두환 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26일 전전대통령의 5월 임시국회 출석
증언문제와 관련, "여야가 노력중인 특위활동의 종결에 기여하고 정국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협조하겠다는 것이 전전대통령의
기본입장"이라고 말해 여야의 합의를 전제로 국회에서 증언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전전대통령의 일을 돌보고 있는 민정기비서관은 25일밤 백담사로
전전대통령을 방문한뒤 서울로 돌아와 이날낮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그러나 증언을 하더라도 증언내용을 놓고 은폐나 위증등의 논란이
벌어지는것은 정국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더 시끄러워지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을것"이라면서 여야간에 국회증언의 절차와
방법등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합의가 있어야 될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민비서관은 "여야는 물론 야당간에도 의견이 엇갈려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전전대통령이 자신의 증언문제에 대해 뭐라고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하고 "여야간의 협의결과를 지켜본뒤 최종태도를 결정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비서관은 또 전전대통령의 증언후 서울이주문제에 대해 "아직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전전대통령이 백담사에 은둔한 것이 여건과
주변분위기 때문이었던 만큼 전전대통령이 능동적으로 결정할 사항은
아닌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두환 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26일 전전대통령의 5월 임시국회 출석
증언문제와 관련, "여야가 노력중인 특위활동의 종결에 기여하고 정국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협조하겠다는 것이 전전대통령의
기본입장"이라고 말해 여야의 합의를 전제로 국회에서 증언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전전대통령의 일을 돌보고 있는 민정기비서관은 25일밤 백담사로
전전대통령을 방문한뒤 서울로 돌아와 이날낮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그러나 증언을 하더라도 증언내용을 놓고 은폐나 위증등의 논란이
벌어지는것은 정국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더 시끄러워지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을것"이라면서 여야간에 국회증언의 절차와
방법등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합의가 있어야 될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민비서관은 "여야는 물론 야당간에도 의견이 엇갈려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전전대통령이 자신의 증언문제에 대해 뭐라고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하고 "여야간의 협의결과를 지켜본뒤 최종태도를 결정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비서관은 또 전전대통령의 증언후 서울이주문제에 대해 "아직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전전대통령이 백담사에 은둔한 것이 여건과
주변분위기 때문이었던 만큼 전전대통령이 능동적으로 결정할 사항은
아닌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