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위 금성 최고율/삼성 23% ***
EC(유럽공동체)집행위는 한국산 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CDP)에 대해
20~32%의 잠정덤핑관세를 부과키로 확정했다.
26일 무협에 따르면 EC집행위는 금성사에 32%, 삼성전자에 23%, 신방전자에
21%, 인켈에 20%를 각각 부과키로 했다.
또 조사에 응하지 않은 수출업체나 신규수출업체에 대해서는 32.5%(일본의
경우 33%)를 부과할 계획이다.
EC집행위는 네델란드의 필립스, 프랑스의 아카이일렉트릭등의 제소를
받아들여 지난87년 7월부터 한국및 일본산 CDP에 대해 반덤핑조사를 실시해
왔다.
업계는 EC집행위의 덤핑마진율이 제소측에서 요구한 수준(150% 이상)에는
훨씬 못미치나 이번 관세부과로 대EC수출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88년 한햇동안 전체 CDP수출의 43.6%인 2,000만달러를
EC에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