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보다 15.5%늘어나 **
지난해 전산업근로자의 월평균임금은 44만6,370원으로 87년의 38만
6,500원에 비해 15.5%(5만9,834원)가 느리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87년중 전년대비 증가율 10.1%보다 5.4% 포인트가 높은것으로
지난해 국내산업의 전반적인 호경기로 경영성과배분의 몫이 근로자들의
임금에 크게 반영된데 따른것으로 노동부는 분석했다.
27일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해 근로자평균임금을 산업별로 보면
전기가스및 수도사업이 74만7,308원으로 가장 높고 금융 보험 부동산업이
36만1,036원, 사회및 개인서비스업 61만1,715원, 건설업 50만3,843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소매및 음식 숙박업이 48만1,112원, 운수창고및 통신업 46만
907원, 광업 44만6,861원 등이며 제조업이 39만3,056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임금을 87년과 비교하면 제조업이 19.6%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으며 광업 16.1%, 운수/창고업 12.3%, 건설업 11.2%, 사회및 개인서비
스업 9.7%, 금융 보험업 7.9%, 도소매업 7.6%, 전기가스업 6.9%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 산업의 월평균 근로일수는 25일로 87년의 24.9일보다 0.1일이
늘어난 반면 월 총근로시간수는 21.8시간 (주당평균 51.1시간)으로 전년도의
225.4시간보다 3.6시간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