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28일부터 경주공장에서 유제품 생산을 시작하는 한편 5월중
치즈시장에 신규 진출한다.
28일 유가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 연말(주)도투락에서 인수한
경주공장에 1차로 60억원을 투입,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제품생산을
개시했다.
연건평 2,500평의 경주공장은 이번 1차증설로 1일 200톤의 원유를 가공
처리해 200cc기준의 시판우유 7만본, 1리터 짜리 유산균음료 6만본,
요구르트 60만본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어 남양유업은 내달중에 치즈를 본격적으로 생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55억원을 들여 곧 준공될 공주공장에서는 현재 치즈 시제품을 생산중인데
오는 5월20일경부터 월평균 100톤규모로 국내 치즈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