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분규 해결위해 경영결과 공개등 공정한 분배 다짐 ***
기업인들이 최근 심각한 국면에 처해있는 노사분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경영결과를 공개하고 경영성과의 공정한 분배를 다짐했다.
전경련등 경제5단체장은 28일 상오 중소기업회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숨김없는 경영으로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노사간 상호신뢰의 풍토를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제단체장들은 경영성과가 노사및 국민 모두에게 공정히 분배
되는 복지공동체를 이루도록 경영풍토 쇄신을 다짐하는 한편 건전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중단없는 투자활동을 통해 고생산성 고임금구조를 실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산업현장에서 대다수 근로자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노사분규로 경제는 물론 사회 각부문에서 엄청난 손실과 고통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일차적으로 기업인의 책임을 통감하며 이를 극복
하기위해 이같은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기업인들은 최근 수출이 감소추세에 있고 산업이 저변을 받치고 있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이 속출하고 있는 시점에서 근로자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 기업인과 상호신뢰의 여건을 마련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이자리에서 노사교섭은 노사대표간 인격과 명예를 존중하는
가운데 순리대로 진행할 것이며 법의 테두리내에서 외부세력의 개입 없이
자율적인 대화로 파국을 피해 생산중단없는 산업평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기자회견에는 유창순 전경련회장,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황승민
기협중앙회장, 박용학 무협부회장, 김창성 경총부회장이 각각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