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89.04.28 00:00
수정1989.04.28 00:00
제일은행과 서울신탁은행이 28일 각각 10%씩의 무상증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두은행은 오는 6월10일을 기준일로 10%씩의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이같은 무상증자비율은 당초 증시에 나돌던 4-6%선을 크게 상회하는
것인데 두은행이 무상비율을 이처럼 높인것은 시중은행주가가 최근들어
크게 하락,유상신주발행가격을 약간 웃도는 선에 그침에 따라 유상신주청약시
실권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