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그룹이 저알코올맥주음료를 수입, 주류시장에 뛰어들어 기존
주류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원 그룹은 최근 계열사인 미원통상을 통해
서독 빈딩브로이사로부터 알코올함량 0.5%의 저알코올맥주 클라우
스탤러를 수입, 내달초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
이회사가 수입, 시판할 클라우스탤러는 알코올성분이 거의 없으면서도
맥주맛은 그대로 갖고 있어 여성등을 비롯 술을 끊으려는 사람들에 적합
하며 특히 여름철 갈증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품의 판매를 담당하게 될 주식회사 미원은 내달4일부터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시음활동을 전개하는등 판매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데
병과 알루미늄캔등으로 구색을 갖추고 있으며 소비자가격도 800원선(330
ml캔)이 될 것으로보여 경쟁력이 있는것으로 회사측은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