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를 맞아 레미콘의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28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모래 자갈등 원재료의 채취량이 줄어들면서
생산작업이 활발치 못한데다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물량부족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쌍용양회 진성레미콘등 33개회사가 경인지역에 공급하는 물량이 하루
7만-7만5,000평방미터선으로 지난달의 5만5,000-6만평방미터선보다 25%선이나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로인해 레미콘물량이 부족하자 수요자들은 최소한 2-3일전에 주문을 해야
물량을 받을 수 있는 실정이며 가격도 25-180-8규격이 평방미터당 3만5,013원
(서울지역), 25-210-12와 40-210-12규격은 3만8,984원과 3만7,763원선을 각각
형성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운반비를 추가로 요구하는등 값이 상승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