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공사 매각 입찰에 3개업체 참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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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그룹, 한진 및 진로와 함께 인수경쟁 ****
쌍용그룹이 한진 및 진로와 함께 조선공사와 4개 계열사의 인수경쟁에
나섰다.
조공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신탁은행에 다르면 지난 87년 4월이후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조공의 매각입찰에 대한 설명회참가등록을 28일 마감한 결과
한진과 진로 및 쌍용등 모두 3개 그룹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탁은행은 조공을 부산수리조선소, 광명목재, 극동해운 및 동해조선소등
4개 계열사와 함께 일괄매각키로 하고 그동안 이광수 행장등 임원들이 직접
나서 30대재벌들을 상대로 입찰참여를 적극 권유했으나 당초 인수의사를
강력히 표시해온 한진 및 진로 외에 쌍용그룹만이 입찰설명회 참가의사를
밝히는데 그쳤을 뿐이다.
신탁은행은 이에따라 다음달 1일 입찰설명회를 갖고 13일까지 입찰신청서를
받은후 15일 조공 및 계열사의 매각입찰을 실시, 인수회사를 결정할 방침이나
아직 입찰설명회 참가의사를 밝히지 않은 기업들도 추가로 참여할 기회가
있어 이들 3개그룹 외에도 일부 재벌급 기업들이 새로 인수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은 남아 있다.
쌍용그룹이 한진 및 진로와 함께 조선공사와 4개 계열사의 인수경쟁에
나섰다.
조공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신탁은행에 다르면 지난 87년 4월이후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조공의 매각입찰에 대한 설명회참가등록을 28일 마감한 결과
한진과 진로 및 쌍용등 모두 3개 그룹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탁은행은 조공을 부산수리조선소, 광명목재, 극동해운 및 동해조선소등
4개 계열사와 함께 일괄매각키로 하고 그동안 이광수 행장등 임원들이 직접
나서 30대재벌들을 상대로 입찰참여를 적극 권유했으나 당초 인수의사를
강력히 표시해온 한진 및 진로 외에 쌍용그룹만이 입찰설명회 참가의사를
밝히는데 그쳤을 뿐이다.
신탁은행은 이에따라 다음달 1일 입찰설명회를 갖고 13일까지 입찰신청서를
받은후 15일 조공 및 계열사의 매각입찰을 실시, 인수회사를 결정할 방침이나
아직 입찰설명회 참가의사를 밝히지 않은 기업들도 추가로 참여할 기회가
있어 이들 3개그룹 외에도 일부 재벌급 기업들이 새로 인수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