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은행등 금융주 장세주도, 거래량 645만주 ****
주말이자 월말인 29일 주식시장은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 힘겨운 턱걸이로
종합지수가 940선에 올라섰다.
증권 은행등 금융주들이 무상증자 발표 또는 무상검토중 공시에 힘입어
장세를 주도했다.
지난 24일이후 27일까지 하루 수백만주씩 주식을 팔아치웠던 각
기관투자가들이 이날은 모처럼 매수매도에 비슷한 양의 주문을 내 장세호전에
거여했다.
5월장세에 대한 기대감과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이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심리안정에 기여했다.
지난 1주간(24일-29일) 전체로는 기관투자가들은 팔고 개인투자가들은
사들이는 과정이 진행됐고 종합주가지수기준으로 930포인트의 지지선과 950
포인트의 저항선에서 주가등락이 계속됐다.
기술적으로는 75일 이동평균선에서 주가반등이 계속돼 당분간 이 선에서
장세가 안정될 것임을 예고했다.
특별한 주도주는 없었으나 주말인 이날 금융주의 거래비중이 모처럼 전체
거개량의 40%를 넘어서 주목을 받았다.
최근들어 관심을 모았던 건설주들은 이날 등락이 엇갈리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내주 장세에 대해서는 잔인한 4월이 끝났다는 측과 또한차례 기관의 대량
매도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리고 있는 상태이다.
** 한경지수 전날보다 0.56P오른 877.96, 종합지수 5.08P오른 940.5기록 **
한경평균주가는 전일보다 134원이 오른 2만8,905원, 한경다우지수는 0.56
포인트 오른 877.96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금융주의 상승에 힘입어 전일대비 5.08포인트 오른 940.54
를 기록했다.
지난주말(22일) 대비로는 종합주가지수는 1.34포인트, 한경다우지수는
11.00포인트 하락했다.
584개종목에 시세가 형성돼 14개의 상한가등 248개 종목은 오름세를, 16개
의 하한가등 196개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645만주, 1,554억원어치의 주식이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