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이 된 가장큰 이유는 부모의 사망(68%), 가출(14.5%)등 **
부모의 사망 가출로인해 가정을 이끌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1일 보사부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집계한 전국의 소년 소녀가장은 6,901명
으로 본인을 포함해 1만4,416명을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6,510명보다 6%, 87년 6,039명보다 14.3%, 86년 4,901명
보다 40.8%가 늘어 매년 그수가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3-18세가 71%로 가장 많았으며 가장이 된 이유는 부모의
<>사망이 68% <>가출 14.5%, <>이혼/재혼 8.4% <>질병 또는 장애 6.8%,
복역 1.7%, <>노령 0.6%순으로 조사됐다.
** 가족73%가 생계어려움 딛고 취학 **
특히 소년소녀 가장이 이끌고 잇는 가족의 72.9%인 1만513명이 생계의
어려움을 딛고 학교에 다니고있는데 이들은 <>중학생이 40.0%로 가장 많고
<>국교생 35.5% <>고교생 24.5%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들에대해 하루 쌀 341g, 보리쌀 85g, 부식비 445원, 연료비
513원과 교육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관련, 보사부관계자는 "명절등을 맞아 1년을 몇차례씩 이들에게
음식물과 옷가지를 전달하는 전시효과적인 도움보다는 이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보다 많은
주식사람들이 이들을 돕는 운동에 참여해주기를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