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자업계 국내진출 급증...독자판매법인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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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수입개방정책에 따라 전기전자제품의 수입
자유화가 실시된 이래 일본기업들의 대한진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일본기업들의 진출이 급증하자 업계일각에서는 일본이 노사분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올해와 내년을 한국시장침투의 최적기로 판단, 여러 통로를
통해 다각적인 침투활동을 활발히 전개중이라고 분석하면서 현재는 한국내
업체와 제휴관계를 맺으며 한국시장에 조심스레 들어오고 있으나 곧 한국내에
독자적인 판매법인체를 설립하는등 우리시장 장악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 컬러TV, VTR등 다양한 품목...한국시장 침투 ***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기업의 한국시장 침투는 주로 전기전자분야를
중심으로 컬러TV, 카세트, 전자악기, 컴퓨터, VTR, 면도기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있으며 이미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회사도 소니, 토시바,
히다치, 크라운, JVC(일본빅터), 야마하, 마쯔시다등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 소니, 인켈과 손잡고 카세트, 대형TV, VTR 판매 ***
소니는 국내의 (주)인켈과 손을 잡고 지난해 12월 소형카세트인 워크맨을
1차로 3,000세트 수출한데 이어 공급물량을 계속 늘리고 있고 오는 5월부터는
대형TV를 판매할 예정이며 앞으로 VTR 수출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또 대우와의 계약으로 지난해 8월부터 32비트 컴퓨터(일명 NEWS)도
8개 기종을 국내로 들여보내 연구소나 기업체들을 상대로 활발한 판매활동을
펴고 있다.
야마하는 (주)인켈과 거래선을 트고 그동안 인켈야마하란 상표로 휴대용및
대형 전자오르간을 판매하다 올 4월부터는 전자악기의 일종인 클라비노바를
수출, 시판하고 있다.
*** 토시바/히다치/마쓰시다등도 국내기업 유통망 이용 ***
토시바와 크라운은 대우전자의 유통망을 통해 리모콘이 달린 고급카세트
등을 각각 판매, 상당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히다치도 금성사와 손을 잡고 이미 면도기를 국내에 들여 놓았으며 곧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마쯔시다는 아남전기와 제휴, A/V(오디오/비디오)제품 전품목을
수출할 것을 추진중이며 JVC(일본빅터)도 새한미디어와 독점계약을 맺고
오디오, VTR, TV, 비디오카메라등 자사가 생산하는 전품목을 오는 7월부터
우리나라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아래 유통망확보에 힘쓰고 있다.
*** 내수시장 기반 구축 위한 자제 필요 ***
이처럼 시장개방이후 일본업체의 대한진출이 급격히 늘어나자 국내
전자업계 일각에서는 일본 전자업체들이 내수시장 확대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한국전자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 단계적인 작전을 구사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는 국내 제조업체와의 제휴관계를 확립,
국내회사의 유통망을 이용한 뒤 점차 독자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는등
한국시장의 장악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자유화가 실시된 이래 일본기업들의 대한진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일본기업들의 진출이 급증하자 업계일각에서는 일본이 노사분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올해와 내년을 한국시장침투의 최적기로 판단, 여러 통로를
통해 다각적인 침투활동을 활발히 전개중이라고 분석하면서 현재는 한국내
업체와 제휴관계를 맺으며 한국시장에 조심스레 들어오고 있으나 곧 한국내에
독자적인 판매법인체를 설립하는등 우리시장 장악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 컬러TV, VTR등 다양한 품목...한국시장 침투 ***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기업의 한국시장 침투는 주로 전기전자분야를
중심으로 컬러TV, 카세트, 전자악기, 컴퓨터, VTR, 면도기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있으며 이미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회사도 소니, 토시바,
히다치, 크라운, JVC(일본빅터), 야마하, 마쯔시다등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 소니, 인켈과 손잡고 카세트, 대형TV, VTR 판매 ***
소니는 국내의 (주)인켈과 손을 잡고 지난해 12월 소형카세트인 워크맨을
1차로 3,000세트 수출한데 이어 공급물량을 계속 늘리고 있고 오는 5월부터는
대형TV를 판매할 예정이며 앞으로 VTR 수출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또 대우와의 계약으로 지난해 8월부터 32비트 컴퓨터(일명 NEWS)도
8개 기종을 국내로 들여보내 연구소나 기업체들을 상대로 활발한 판매활동을
펴고 있다.
야마하는 (주)인켈과 거래선을 트고 그동안 인켈야마하란 상표로 휴대용및
대형 전자오르간을 판매하다 올 4월부터는 전자악기의 일종인 클라비노바를
수출, 시판하고 있다.
*** 토시바/히다치/마쓰시다등도 국내기업 유통망 이용 ***
토시바와 크라운은 대우전자의 유통망을 통해 리모콘이 달린 고급카세트
등을 각각 판매, 상당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히다치도 금성사와 손을 잡고 이미 면도기를 국내에 들여 놓았으며 곧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마쯔시다는 아남전기와 제휴, A/V(오디오/비디오)제품 전품목을
수출할 것을 추진중이며 JVC(일본빅터)도 새한미디어와 독점계약을 맺고
오디오, VTR, TV, 비디오카메라등 자사가 생산하는 전품목을 오는 7월부터
우리나라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아래 유통망확보에 힘쓰고 있다.
*** 내수시장 기반 구축 위한 자제 필요 ***
이처럼 시장개방이후 일본업체의 대한진출이 급격히 늘어나자 국내
전자업계 일각에서는 일본 전자업체들이 내수시장 확대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한국전자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 단계적인 작전을 구사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는 국내 제조업체와의 제휴관계를 확립,
국내회사의 유통망을 이용한 뒤 점차 독자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는등
한국시장의 장악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