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수인성전염병 79%나 늘어 **
보사부는 1일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제에 들어간다.
오는 9월말까지 계속되는 하절기 비상방역기간동안 보사부 방역과 직원을
포함, 시/도보건위생과, 각보건소직원들은 평일에는 하오 8-9시까지,
토요일에는 하오 3-4시까지 연장 근무를 실시한다.
보사부는 이날 시도에 시달한 하절기 방역지침을 통해 금년에는 예년과는
달리 지난겨울 이상난동으로 각종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며 특히 콜레라등
일부 전염병의 주기적인 발생시기가 도래했다고 지적, 영세민 밀집지역,
쓰레기장, 유수지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대상을 정확히
파악해 예방접종 실시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 <>비상근무인원은 방역대책본부에 대기근무하면서 비상출동에 대비하고
근무일지를 작성할 것 <>질병예보 모니터망을 확인 점검할 것 <>방역비상함을
매일 점검할 것 <>어패류판매업소종자사/접객업소 종사자등에 대한
보균겸사를 강화할것등을 지시했다.
보사부는 특히 시/도는 관내 질병양상을 신속히 파악, 분석하여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지역별 질병예보제를 적극 활용해줄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지난해에는 장티푸스 이질등 수인성 전염병환자가 519명이 발생했는데 이는
87년 289명에 비해 79.6%가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