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총재 3일 상오 출두 요구...검찰, 후보매수지시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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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관형후보도 소환 조사중 ***
동해시 국회의원재선거 후보매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
강지원검사는 1일 민주당 김영삼총재에게 "오는3일 상오10시까지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로 나와 줄것"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은 김총재가 출두할 경우, 동해시 재선거과정에서 구속된 공화당후보
이홍섭씨를 매수하도록 김총재 자신이 직접 지시를 했거나 묵인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날 상오 민주당 후보였던 이관형씨를 소환, 구속된 이씨의
매수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이들 두 이씨가 각각 동해와 묵호시 상공회의소 의장직을 맡은
것이 계기가 돼 친하게 지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가 공화후보
이씨를 매수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 조사결과 범법사실이 드러나면
형사처벌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구속된 민주당 전사무총장 서석재의원과 직접 돈을 건네준
장용화씨(57)등 2명의 구속기간이 지난달 29일로 만료됨에 따라 구속기간을
10일간 연장했다.
동해시 국회의원재선거 후보매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
강지원검사는 1일 민주당 김영삼총재에게 "오는3일 상오10시까지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로 나와 줄것"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은 김총재가 출두할 경우, 동해시 재선거과정에서 구속된 공화당후보
이홍섭씨를 매수하도록 김총재 자신이 직접 지시를 했거나 묵인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날 상오 민주당 후보였던 이관형씨를 소환, 구속된 이씨의
매수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이들 두 이씨가 각각 동해와 묵호시 상공회의소 의장직을 맡은
것이 계기가 돼 친하게 지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가 공화후보
이씨를 매수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 조사결과 범법사실이 드러나면
형사처벌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구속된 민주당 전사무총장 서석재의원과 직접 돈을 건네준
장용화씨(57)등 2명의 구속기간이 지난달 29일로 만료됨에 따라 구속기간을
10일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