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1일 과잉생산으로 인한 천일염의 가격폭락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조달기금중 수급조절자금 45억원을 긴급방출하여 이달 중순부터
50kg당 3,000원씩에 7,500톤을 수매, 비축키로 했다.
민정당은 지난해의 천일염 생산량이 기상조건의 호전으로 87년에 비해
71% 증가하여 가격이 40% 하락함에 따라 염업조합을 통해 천일염을 수매
하려 했으나 금융기관들이 차입금대출을 기피해 가격폭락과 생산업자의
재고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수매에 나서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