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와 건설주의 거래비중이 크게 늘고 있어 향후 장세의 주도주향방과
관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주 및 건설주의 거래량은 지나달중순까지만해도
전체 거래량의 30%를 약간 웃도는 선에 머물렀으나 최근엔 절반이상을 점하는
수준으로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월 둘째주(4월10~15일)의 경우 이들 두업종의 거래비중은 34.7%에
그쳤으나 셋째주엔 36.9%로 높아졌고 지난주엔 다시 54.6%선으로 급속히
늘어났다.
최근 업종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금융주는 4월 둘째주
21.6%에서 셋째주엔 23.7%로 확대됐고 지난주엔 29.7% 올라서 30%가량을
점했다.
건설주도 4월 둘째주 13.1%, 셋째주 13.2%를 각각 나타내 업종별거래비중이
조립금속 유화에 뒤졌으나 지난주엔 24.9%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2위로 부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