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력한 통화환수 조치의 여파로 국민 환은 삼성등 신용카드사
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자 이를 극복하기위해 할부/현금서비스 수수료및
연체료율등을 인상하는 한편 회사채발행및 증자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금난은 신용카드회사중 비은행사들이 더욱
심한 실정인데 이에따라 삼성 엘지등 양사는 최근 할부수수료율을 15%
에서 17%로, 현금수수료는 1회2.5%에서 2.9%로, 연체료는 연19%에서 24%로
각각 인상했다.
운영재원확보를 위해 이미 100억원증자와 100억원의 사채를 발행한바 있는
엘지 신용카드는 5월1일부터 개시된 신한은행과 업무제휴를 계기로
자금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보고 150억원의 추가증자를 준비중에 있다.
삼성신용카드로 이미 150억원의 사채를 발행바 있으나 계속적인 자금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곧 두차례에 걸쳐 200억원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