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점등 값싸고 맛깔끔...업체들 성업 ***
외식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국수전문점등 분식체인점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 84년에서부터 85년사이에 "장터국수" "찡구
짱구" "다림방" "다전국수"등 국수전문점을 주축으로한 분식체인점이 대거
등장한 이래 최근들어 다시 이같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선발업체들의 뒤를 이어 86년에는 "국시리아"가 선보이고 지난해
에는 "민속마당"과 "참새방아간"이 등장했으며 올들어서는 이색적으로 라면류
계통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엄마솜씨"가 생겨 이달부터 체인점을
모집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 분식전문체인점의 경우 외국유명업체들과 기술도입등을 한
외식업체와는 달리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차별화정책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
의 창출에 성공한 것도 분식체인점의 잇단 등장요인으로 볼수 있다.
이런 분식전문체인점의 저가화정책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는 최근 체인점
모집에 나서고 있는 "엄마솜씨"의 영업전략에서 찾아볼수 있다.
이 체인점은 전국적으로 10만개정도의 체인점망을 구성, 시원한 여름용
라면, 콩나물스프라면등의 특색있는 라면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제품들의 가격을 500-1,000원선으로 책정, 시간에 쫓기는 바쁜
사람들과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정해놓고 각종 영업전략을 펼칠 방침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