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공부, 합리화산업 지정키로 ***

정부는 대동공업 동양물산 국제종합기계 금성전선 아세아종합기계등
농기계 5사중 2개사를 업종전환시키기로 결정,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기계산업을 합리화산업으로 지정키로 했다.
*** 가격인상 20% 재정에서 부담 ***
이와함께 농기계및 부품값을 20% 올리되 인상액을 농기계구입보조금으로
재정에서 지원, 농민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공급량을 확대하는등의 수급
안정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2일 상공부는 이같은 내용의 농기계산업활성화 방안을 마련, 관계부처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노사분규로 부품공급이 달려 심각한 공급부족이 일고 있는 점을 감안,
우선 대동공업에 트랙터엔진 500대의 긴급수입자금을 지원하는등 농기계및
부품공급부족을 메우기 위한 긴급수입도 서두르고 있다.
상공부는 현재 5개인 농기계업체가 국내수요규모에 비해 너무 많아 어느
업체도 대량생산에 따른 원가절감을 기대할만한 "경제규모단위"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기때문에 이를 3사로 줄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합리화업종으로 지정하려는 것은 기존 "농기계5사중 업종을 전환하거나
생산시설을 매각할 회사에 대해 세제상의 혜택을 주기위한 것이다.
5사중 몇몇 업체는 업종전환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부품등 긴급수입자금 지원 ***
농기계부품을 긴급수입키로 한것은 농번기를 앞두고 공급부족이
두드러지고 있기때문이다.
상공부조사에 따르면 트랙터의 경우 주문량의 56.7%인 3,352대가 공급되지
못한 상태다.
또 경운기는 주문량의 22.8%인 4,832대가, 관리기는 1,277대가, 이앙기는
1,046대가 부족, 극심한 수급애로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