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EC시장통합을 겨냥한 EC지역진출과 관련, 영국북서부가 유망진출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제럴드 카벤디쉬 그로스베너 영국웨스트민스터공은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영국투자설명회에 참석한 미국기업인들에 워링턴-런콘지구를 포함한
영국북서부지역은 풍부한 숙련노동력과 우수한 운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또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려는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돼 있기 때문에
영국및 유럽진출거점으로 안성마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워링턴-런콘지구에 영국최대규모인 6백에이커의 사업개발지대가
조성중에 있다면서 여기에 진출할 경우 영국주요산업의 심장부로 향하는
발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강조했다.
그는 이 사업개발지대는 맨체스터국제공항, 맨체스터및 리버풀항구, 3개의
주요고속도로및 철도등의 완벽한 운송망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개발, 제조,
유통등의 다양한 사업활동도 보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은 EC의 다른 어떤 국가들보다도 외국인투자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일본의 투자가 매우활기를 띠고 있다.
일본은 대EC투자의 50% 이상을 영국에 집중시키고 있으며 투자규모 또한
대서독투자의 3배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