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럼주시장개척등 500만달러 들여 ****
한국기업이 최근 남미 가이나아에 500만달러 상당의 합작투자에 합의,
이 나라에 최초로 진출하게 됐다고 가이아나 관리들이 3일 말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대산 기업이 가이아나의 다이아몬드와 금광개발 장비
생산업체와 합작투자, 산업엔지니어링을 위한 원자재를 공급하며 또 특산물인
럼주의 시장개척에도 투자하기로 하는등 두개의 프로젝트에 총 5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이 관리들이 말했다.
한국기업인 대표단이 가이아나를 방문, 무역관계를 맺기로 한지 1주일만에
나온 이번 합작투자는 한국-가이아나간 관계개선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회주의국가인 가이아나는 19억달러의 외채상환과 심각한 상태의 경제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는데 북한과는 최근
15년간 긴밀한 유대를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