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자금압박에도 불구, 총통화증가억제목표를 지키기 위한
통화당국의 지속적인 통화환수노력으로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시중자금
사정이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중 정부부문에서는 특별한 세수요인이 없어
2,000억원가량의 돈이 풀릴 것으로 보이며 민간부문에서도 계속된
자금수요로 1조2,000억원가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국제수지호전으로 해외부문에서도 6-7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화환수요인은 은행증자에 따른 기타부문의 7,000억-8,000억정도
밖에 안돼 정부의 총통화증가 억제목표 18%를 유지할 경우 적어도 4,000-
5,000억원가량의 통화환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