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8일 하오3시 공군 제3659부대 연병장에서 각급지휘관과 참모
및 장병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86년 중부전선 00기지에 실전배치된
최신예 F-16전폭기의 1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공군은 지난 3월28일 하오 4시께 한진석소령(32.공사27기)이 조종한 F-16
기가 영공초계임무를 마치고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함으로써 이 기종을 도입한
이래 지난3년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1만시간 비행기록을 수립했었다.
이같은 기록을 달성한 제3659부대 161대대는 F-16기가 실전배치된후 그동안
심야 초계비행과 팀스피리트훈련등에 참가,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86년 우리공군이 처음으로 도입한 F-16기는 최대속도 마하2.0, 항속
거리 3,890km, 최대고도 5만 피트로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 및 폭탄 3,000
파운드를 적재 할 수 있다.
이 전폭기는 또 자동항법장치와 레이다 경보장치를 갖추고 있어 적의
미사일 공격을 피해 목표를 정확하게 추적, 공격을 가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