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에 대규모 옥외수영장 2개소가 만들어져 올여름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시는 9일 시민들의 여가선용기회를 늘려주기위해 한강시민공원 뚝섬및
잠원지구에 봄 가을에는 로라스케이트장으로, 겨울철에는 빙상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용 수영장을 개설키로 했다.
서울시가 모두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설할 각 수영장에는 성인용 학생용
어린이용등 3개씩의 풀장과 샤워실 옷보관실등의 시설을 갖추며 2,700명씩을
수용할 수 있게 시설된다.
이날 착공된 수영장은 오는 7월25일 개장될 예정이며 성인용 풀은 30mX50mX
1.2m의 크기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10월말까지 한강시민공원 뚝섬및 잠원지구에
56척의 요트와 보드세일을 준비, 2개반(초급반, 중급반)의 요트학교를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