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업계 신규 참여 늘어..선경-쌍방울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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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쌍방울등 신사복부문의 신규참여 업체가 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주)선경은 최근 설립한 의류국내팀에서 신사복의
생산및 내수시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또 쌍방울계열의 쌍방울다반도 그동안 캐주얼풍 일변도의 생산체제에서
탈피, 올하반기부터 정장형 신사복시장에 뛰어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2,400억규모 "불꽃" 경쟁 **
이에따라 삼성물산(SS패션) 럭키금성상사(반도패션) 제일모직(하티스트)
캠브리지삼풍 코오롱상사 논노등이 선점해온 연2,400여억원규모(순수정장
기준)의 국내 기성복시장은 앞으로 더욱 뜨거운 경쟁체제를 맞을 전망이다.
** 선경 프랑스업체와 기술/상표도입도 추진 **
선경의 경우 최근 신사복부문 참여 결정과 함께 이탈리아의 몇몇 업체와
기술및 상표도입관련 상담을 추진중이다.
선경은 곧 이 계획을 마무리짓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신상품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또 바지등 일부 저가품은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인 PT인더어패럴에서 생산,
국내에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경의 한 관계자는 "자체조사결과 국내 신사복시장의 성장잠재력이 아직
크지만 기존상품의 품질이나 유통조직은 미흡한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며 앞으로의 시장확보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년전부터 인터메조라는 상표로 캐주얼풍 신사복시장에 나선 쌍방울다반도
올하반기부터 정장풍 신사복도 선보일 계획이다.
** 쌍방울 인터메조 지명도높아 하반기출하 **
쌍방울다반은 그동안 유통조직을 착실히 구축해왔고 인터메조의 지명도가
높아졌다고 지적, 매출확대가 가능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앞서 신사복시장에 뛰어든 트레드클럽의 한창, 피에르가르댕의
미도어패럴등도 최근 유통조직을 확대하며 매출규모를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
신사복 시장에 참여하는 대기업이 최근들어 이처럼 늘고있는것은 기성복
선호도가 확산되며 이 시장의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있어 앞으로의
성장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의류분야와는 달리 상당한 기술과 자금력을 필요로해 중소기업의
난립에 따른 시장교란의 우려가 적고 내수기반이 확보된 후의 수출잠재력이
큰점도 또다른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국내순수기성신사복의 시장규모는 2,403억원 안팎정도이나 간이복과
관련제품을 포함하면 5,000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 신사복의 기성화율은 지난해의 41%안팎에서 올해는 50%로 높아질
전망이며 내년중에는 최고 7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기성화율은 일본의 82%, 미국 유럽각국의 85-90%선에 견주면
아직 크게 낮은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섬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내수시장에 눈독을 들일 수 있는
분야는 그래도 신사복뿐이다"고 밝혀 앞으로도 당분간은 섬유, 대기업들의
신사복 시장 참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주)선경은 최근 설립한 의류국내팀에서 신사복의
생산및 내수시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또 쌍방울계열의 쌍방울다반도 그동안 캐주얼풍 일변도의 생산체제에서
탈피, 올하반기부터 정장형 신사복시장에 뛰어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2,400억규모 "불꽃" 경쟁 **
이에따라 삼성물산(SS패션) 럭키금성상사(반도패션) 제일모직(하티스트)
캠브리지삼풍 코오롱상사 논노등이 선점해온 연2,400여억원규모(순수정장
기준)의 국내 기성복시장은 앞으로 더욱 뜨거운 경쟁체제를 맞을 전망이다.
** 선경 프랑스업체와 기술/상표도입도 추진 **
선경의 경우 최근 신사복부문 참여 결정과 함께 이탈리아의 몇몇 업체와
기술및 상표도입관련 상담을 추진중이다.
선경은 곧 이 계획을 마무리짓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신상품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또 바지등 일부 저가품은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인 PT인더어패럴에서 생산,
국내에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경의 한 관계자는 "자체조사결과 국내 신사복시장의 성장잠재력이 아직
크지만 기존상품의 품질이나 유통조직은 미흡한 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며 앞으로의 시장확보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년전부터 인터메조라는 상표로 캐주얼풍 신사복시장에 나선 쌍방울다반도
올하반기부터 정장풍 신사복도 선보일 계획이다.
** 쌍방울 인터메조 지명도높아 하반기출하 **
쌍방울다반은 그동안 유통조직을 착실히 구축해왔고 인터메조의 지명도가
높아졌다고 지적, 매출확대가 가능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앞서 신사복시장에 뛰어든 트레드클럽의 한창, 피에르가르댕의
미도어패럴등도 최근 유통조직을 확대하며 매출규모를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
신사복 시장에 참여하는 대기업이 최근들어 이처럼 늘고있는것은 기성복
선호도가 확산되며 이 시장의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있어 앞으로의
성장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의류분야와는 달리 상당한 기술과 자금력을 필요로해 중소기업의
난립에 따른 시장교란의 우려가 적고 내수기반이 확보된 후의 수출잠재력이
큰점도 또다른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국내순수기성신사복의 시장규모는 2,403억원 안팎정도이나 간이복과
관련제품을 포함하면 5,000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 신사복의 기성화율은 지난해의 41%안팎에서 올해는 50%로 높아질
전망이며 내년중에는 최고 7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기성화율은 일본의 82%, 미국 유럽각국의 85-90%선에 견주면
아직 크게 낮은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섬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내수시장에 눈독을 들일 수 있는
분야는 그래도 신사복뿐이다"고 밝혀 앞으로도 당분간은 섬유, 대기업들의
신사복 시장 참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