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타운연결 전철등 신설영향...땅값 급등 ****
**** 잠실주변...분당-잠실간 전철계획 발표후 문정/장지등 인기 ****
**** 양재주변...강남대로 남부순환도로변 30-40% 뛰어 ****
분당지구 개발계획이 발표된뒤 잠실 가락 양재동등 전철 도로 신설지역의
부동산경기가 술렁이고 있다.
반면 아파트는 올들어 계속 치솟기만 하던 오름세가 한풀 꺽이면서 1,000만
-2,000만원씩 호가가 하락하거나 약보세에 접어드는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송파노변/문정/장지등 인기 ****
<>잠실주변 = 분당-잠실간 전철(23km)계획이 발표된후 송파대로변 상가지가
평당 1,000만원이상으로 발표전보다 20%이상 오른 가격에 호가되고 있다.
**** 1평 1,500만원선 ****
특히 가락동 패밀리아파트단지 맞은편 77-80일대는 연초 평당 700만-800만
원에서 1,500만원으로 100%정도 올랐는데도 매물구하기가 어려운 실정.
송파동 송파대로 4거리주변 코너는 평당 1,000만원이상이고 그밖의 도로변도
평당 700만-800만원에 호가되고 있다.
성남시를 거쳐 분당지구에 이르는 왕복 10차선 6km도로와 잠실-분당간
전철이 경유되는 문정 장지동일대도 상가후보지로 손꼽히고 있다.
문정동 38,39일대 70여평의 서울시 체비지가 최근 주변의 평당 700만원보다
40%이상 노픈 평당 1,120만원에 낙찰됐을 정도.
공영개발예정지구 주변인 문정동 70-100일대 나대지는 평당 250만원으로
발표된뒤 10%정도 올랐다. 재래상가도 분당지구 개발이라는 호재를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신천동 장미아파트상가는 평당 1,100만-1,200만원, 성래역
주변 4거리코너에 위치한 미성상가는 1층이 평당 1,000만-1,100만원으로
연초에 비해 10%정도 올랐으나 매물은 흔치않은 편이다.
한편 아파트는 최고 1,000만-2,000만원까지 내린 가격에 호가되는등
오름세가 한풀 꺽인 상태.
가락동 올림픽패밀리아파트는 지난 4월 4얼8,000만원을 호가하던 68평형이
발표뒤 4억5,000만-4억7,000만원으로 1,000만원이상 내렸으며 32평형도 500만
-1,000만원정도 하락한 1억4,000만-1억4,500만원에 호가되고 있다.
잠실주공아파트도 13평형이 5,500만-5,700만원, 15평형은 6,500만-7,000만
원으로 발표전보다 500만-700만원정도 내린가격에 호가되고 있다.
<>양재동주변 = 전철 및 도로신설로 강남의 새로운 상권으로 부각되고 있는
지역.
*** 양재역/농협주변 올들어 30-40%올라..평당 1,400만원 ***
남부순환도로와 강남대로가 교차하는 양재역주변은 남부순환도로변 956,957
일대와 농협주변인 11일대는 올들어 30-40% 오른 평당 1,300만-1,400만원에
호가돼오다 발표뒤에는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 실시된 서울시 체비제공매에선
양재동 84의5 103평의 상업용지가 주변 실거래가인 평당 400만원을 2배이상
웃도는 평당 910여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상가예정지가 이처럼 관심을 끌자 건축행위가 허용되지 않는 개발제한
구역과 자연녹지까지도 들먹여 개발제한구역은 평당 30만-60만원, 강남대로변
자연녹지는 평당 80만-100만원으로 지난해말보다 2배정도 오른 시세를 보이고
있다.
**** 아파트 1,000만-2,000만원씩 하락 ****
한편 아파트시세는 분당지구에 대단위아파트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1,000만
-2,000만원정도 내린 가격으로 호가되는등 약보합세 또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억5,000만원까지 호가하던 남부순환도로변 한신아파트 35평형은 1억
3,000만-1억4,000만원을 호가하고 있고 양재역에서 도로안쪽으로 200m정도
떨어진 우성맨션 62평형도 3억3,000만원에서 3억1,000만-3억2,000만원으로
크게 내린 가격에 호가되고 있다.
택지는 평당 400만원이던 양재역주변이 발표뒤 10%정도 내려간 350만-360만
원정도.
그러나 매물이 많지 않은데다 사려는 사람도 "더 두고 보자"는 경향이 강해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