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금융세제 지원방안 마련 ****
정부는 올해 수출목료 700억달러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
수출촉진을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중이다.
10일 상공부는 지난3월 다소 회복기미를 보이던 수출이 4월에
다시 침체, 4월말 현재 수출실적이 188억4,100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7.7% 증가에 그쳐 올해 수출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된다고 밝혔다.
상공부는 이에 따라 <>원화환율의 수준이 적정하거나 다소 고평가
됐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으나 미국이 계속 절상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율결정방식을 바꾸는 방안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융자단가를 인상하는 방안 <>무역관련 어음제도를 추진하는 방안
<>대기업의 소재와 부품생산시설 투자를 한은재할로 지원해주는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경기부양을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를 도입하는 방안
<>첨단산업용 기계장치에 대해 투자세액공제를 허용하는 방안 <>특별
외화대출의 올 하반기 사용분 20억달러를 상반기에 앞당겨 사용하고
지원규모를 당초 50억달러에서 70억달러로 확대하는 방안
<>기업부대비용 절감과 대외활동애로를 타개하기 위한 외환,금융,상역,
관세 등 수출관련제도 개선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상공부는 이와함께 수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현행 무역금융지원과
수출산업설비금융 등 각종 지원제도를 계속하고 환율의 안정적 운용,
수출관련 금융지원확대 방안, 특별외화대출제도의 탄력적 운용, 수출업체
채산성보전 및 부담경감방안 등의 대응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