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선 다변화 신발등 합작추진 **
선경그룹이 수출시장다변화를 위해 중국 소련등 대공산권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선경 그룹은 EC(유럽공동체)통합등 앞으로 예상되는
세계경제 블록화에 대비, 지금까지 자유진영국가에 치우쳤던 교역패턴에서
벗어나 공산권까지 합작투자와 교역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선경그룹은 우선 중국과의 인광석 선경설비 합작투자에 따른 협상을
벌인뒤 진출가능성을 보아가며 신발 의류 테이프등 다른 제품도 합작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선경은 또 <>소련과 원유 가스 목재등 자원개발분야 <>헝가리와는 마그네
틱테이프와 유통산업 <>폴란드와 화학분야의 합작투자를 각각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경은 이를위해 연말까지 185명의 투자관련 사절단을 60-70회 현지에
보내는 한편 중국 선경, 소련 모스크바, 헝가리 부다페스드트, 폴란드
바르샤바에 지사설치를 검토중이다.
이와함께 오는 7월14-22일까지 북경에서 열리는 국제무역박람회(BIF89)
와 소련에서 열릴 모스크바 한국상품전등 6개공산권 국가들이 주최하는
국제전시회에도 모두 참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