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향제행사가 11일 전야제행사를 시작으로 5일동안 예정으로
개막됐다.
사단법인 춘향문화선양회 춘향제전위원회는 올해로 59회째를 맞는
춘향제행사를 11일 상오개막, 오는 15일까지 5일동안 전북 남원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일정별 주요행사 내용은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시립국악원과 시민회관,
춘향묘, 시가지등에서 제16회 전국국악명창대회와 제3회 춘향미술대전
개장식, 참배, 관악(군악)대시가행진, 불꽃놀이, 등불행렬등의 전야제행사를
갖는다.
이틀째인 12일에는 하오 2시에 완월정수중무대에서 기념식을 가지며
고공경축비행낙하시범과 고전군무, 제3회 주요무형문화재 발표공연, 춘향
널뛰기, 제13회 춘향기쟁탈 영호남테니스대회, 전국 남녀시조 경창대회,
제4회 전국남녀궁도대회 개회식등이 잇따라 펼쳐진다.
또 3일째인 13일에는 춘향제기념글짓기와 춘향그네뛰기등의 행사가
이어지며 4일째인 14일에는 춘향제행사의 절정인 춘향선발대회와
전국노래자랑이 펼쳐지고 5일째인 15일에는 제3회 전국 춘향미술대전
시상식등으로 휘날레를 장식, 행사를 모두 마친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동안에는 광한루원 후문-금정로와 원서펀담장-점포사이,
신중호 소유 창고부지, 요천제방, 원주차장,북남쪽 인도-광한루 구간등지에서
풍물시장이 개설되는데 풍물시장에서는 <>미락 고유음식과 <>토산품
<>토/공산품 <>빙과류등을 판매하고 풍물시장 곳곳에서는 시민노래자랑과
민속씨름대회도 개최해 온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