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을 비롯해 속초/묵호/삼척등 동해안일대 4개항만을 통해 4월 한달간
일본등지로 수출된 화물은 모두 33만287톤이며 수입화물은 모두 14만9,887톤
으로 전달보다 수출은 12.8%나 늘었으나 수입은 61.5%가 격감했다.
11일 동해세관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간 동해안 4개항만을 이용해 수출된
화물은 시멘트가 32만8,407톤, 기계류가 160톤, 유류가 1,168톤, 수산물등
기타가 552톤등 모두 33만287톤으로 전달의 29만2,603톤보다 12.8% 3만7,684
톤이 늘어났으나 전년의 같은기간 수출화물 35만820톤에는 5.9% 2만533톤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비해 수입화물은 노사분규등으로 인한 가동률 저조로 유연탄이 5만
134톤, 비철금속 2만1,520톤, 기타광물 7만7,985톤, 기계류 99톤, 수산물
149톤등 모두 14만9,887톤으로 전달의 38만9,280톤에 비해 61.5% 23만
9,393톤이 격감했으며 작년 같은기간의 19만9,438톤보다는 24% 4만9,551톤이
감소했다.
한편 동해안 4개항의 월별 수출은 1월에 34만64톤이던 것이 2월 30만3,523
톤, 3월 29만2,603톤으로 계속 떨어졌는데 4월은 시멘트 수출이 늘어나
회복기미를 나타냈고 수입은 1월 25만92톤, 2월 21만5,316톤, 3월 38만9,280
톤, 지난달은 14만9,887톤으로 불규칙한 물동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