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8학군지역 고교생의 대학진학률이 9개한국중에서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10일 발표한 "89학년도 서울시내 인문계고교졸업생
학군별대학진학 상황조사"에 따르면 8학군학생중 고교입학당시 연합고사성적
180점이상이었던 학생 가운데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의 비율은 5.08%로
5학군(서대문 마포)의 15.38, 4학군의 5.88%, 1학군의 5.77%에 이어 4번째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또 연세/고려/서강/이화여대/성균관대학등 서울시내 주요 13개대학의
진학률도 4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4년제대학 합격률에서는 8위인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개발원은 올해 서울에서 인문계고교를 졸업한 12만여명 가운데 44개
학급에서 667명을 "체계적 무선표집"방식을 통해 대상학생을 선정,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