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오신날 12일까지 간헐적 내려 ***
전국에 단비가 내려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고 있다.
10일 하오 11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일 상오 8시현재 서귀포에 가장많은 121.4mm의 비가 내린것을 비롯
성산포 70.2mm, 제주는 56.7mm의 강우량을 보였다.
또 완도 67.1mm, 목포 33.1mm, 대전 26.0mm, 서울 22.2mm, 광주 15.8mm,
대구 13.6mm, 부산 20.2mm, 강릉 20.2mm, 전주 9.7mm, 원주 12.0mm등의
비가 각각 내려 논밭의 해갈에 큰 도움을 줬다.
중앙기상대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부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등 전국에 단비가 고르게 내렸다"고 밝히고
"이번비는 부처님 오신날인 12일 상오까지 간헐적으로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공휴일인 12일 우리나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흐리고 이날 하오 늦게쯤엔 비가 한 두차례 오는 지역이 많겠으며
낮 기온은 20-23도의 분포를 보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주말인 13일에는 전국이 흐린후 점차 개이다가 휴일인 14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끼는 흐린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